티스토리 뷰

<Do it! 프런트엔드 웹 디자인 입문 - 개정판>

 

 컴퓨터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어려워 하는 부분이 프론트엔드 영역 개발이다. 아무래도 디자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프론트 부분은 발 담그는 수준으로 배우기 때문에(뭐 다른것도 다 발 담그는 수준이지만 프론트 부분은 더 그런거 같다) 접근하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뷰(view)가 이쁜 애플리케이션일수록 신뢰도가 높아지는 건 공대냄새 풀풀나는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만큼 프론트 영역도 백엔드 못지 않게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을 모르는 컴공생들도 욕심이 나는 분야이기도 하다.

 

디자인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디자인을 적용 시키는 기술은 배우고 싶어하는 컴돌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막같은 웹 페이지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 넣고 싶은데, 막연히 머리속에 디자인이 떠오르기만 하고 구현이 안된다. 그 이유는 웹디자인에 대해 진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 책에서는 100페이지 가량 기술 적용 방법이 아닌 웹 디자인 트렌드의 정의적인 부분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플랫 디자인, 빅 타이포그래피, 패럴릭스 스크롤링 등 우리가 웹 서핑을 하면서 많이 봐왔던 디자인이지만 용어와 정의를 모르는 상태에서 만들려고 하니 자료를 찾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이론파트에 정의와 용어 설명을 넣음으로써 프런트 디자인에 입문하기 쉽게 책을 구성한거 같았다. 그리고 이 파트에는 개발팁과 노하우도 기술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풀스크린 배경에 사용할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는 노하우, 캐러셀 디자인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같은 개발 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팁이 이론파트에 소개되어 있었다.

 

이 후에는 이론파트에서 설명한 기술들을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실습파트가 있다. 앞서 배운 기술을 하나씩 실습해부는 부분인데, 이 과정에서 제이쿼리 플러그인을 가져다 쓰는 방법이 나왔고, 개발자 도구 사용법, 부트스트랩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법 등 예상보다 꽉 찬 내용에 놀랐었다.

 

웹 디자인에 어두운 경향이 있는 공돌이 입장에서 이 책은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될 수 있을거 같았다. 이번에 이 책이 전면 개정판으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에게 왜 많은 관심을 받은 책인지 알거 같았다.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 있는데 이 책을 적극 이용해볼 생각이다.

 

 

본 포스팅은 이지스 퍼블리싱에서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본 게시물은 개인적인 용도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이후 포트폴리오로 사용될 정리 자료이니 불펌과 무단도용은 하지 말아주시고 개인 공부 목적으로만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